Midsummer, Oil and Acrylic on canvas, 91×91cm, 2008
최나무(Korean b.1978)는 일본을 거점으로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과 사는 곳 등의 주변환경의 변화에 반응하는 인간의 심적 풍경을 작품화 한다. 식물, 대지, 불, 물 등의 자연물에 자신의 일상에서 느끼는 고립감, 불안, 미지에의 동경, 강한 긍정감 등의 심상 풍경을 원색을 중심으로한 독자적인 색채와 섬세하고 다이나믹한 화면 구성으로 표현한다.
최나무는 불안속에서도 그것을 즐기는 마음이 있듯, 다양한 감정이 섞인 다층적인 화면을 만들기 위해, 경쾌한 형광색에 보색과 이질적인 색채를 넣어서 다층적인 심리적 화면을 만든다.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경험에서, 색을 섞지 않고 원색을 겹쳐서 사용하는 것으로 공간의 깊이를 만든다. 안료가 겹칠 때와 번질 떄에 만들어지는 물질감, 상반하는 색채의 대비, 광택의 유무, 투명도 등 다층적인 회회 표현으로 펼쳐지는 최나무의 심적 풍경을 감상바란다.
서울대학 미술대학 서양화과 (2001년)를 졸업하고, 서울대학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판화과(2004년)을 전공 졸업했다. 한국 국내외에서 20회에 걸친 개인전(2024년 6월 현재)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 송은 미술대상(2007년) 에 입선 외에, 다원아트공모입선(2002년 안산), 제20회 신세계공모 특선(2002년 서울), 제23회 한국판화협회 공모 특선(2003년 서울), 제14회 미술세계대상 특선(2003년 안산), International Print Triennial-Krakow 2003 입선(2003년 폴란드), 갤러리NV 작가 공모 대상(2007년 서울)을 수상했다.